애플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가 다소 연기될 위기에 놓였다. 당초 출시 지연에 대한 외신 등의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가운데 애플 또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에서 `몇 주 가량 지연될 수 있다`며 지연 가능성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10월 초 공개 이벤트를 진행하고, 10월 중순 경부터 출시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출시 일정을 모델에 따라 다르게 선보이는 `단계적 출시`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애플이 최초로 선보이는 5G 지원 모델로, 4종의 모델이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모모폰`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 이전 구형 모델의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해 재고 정리 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입 유형에 관계없이 6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아이폰X를 0원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아이폰SE2와 아이폰XR은 공시 지원금을 받아 무료로 구매 가능하다. 더불어 요금제에 따라 에어팟 프로를 사은품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아이폰7은 저가 요금제부터 무료로 판매되고 있다.
통신사에 따라 가격은 상이하나, 다채로운 모델이 재고 정리 행사에 포함되어 있어 학생 스마트폰부터 젊은층의 선호를 받는 `가성비`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11 시리즈는 출시 이후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양상이다.
가격 인하는 아이폰 시리즈 외에도 삼성전자의 구형 모델에도 적용되고 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출시 이후 가격이 거듭 인하된 갤럭시노트9과 갤럭시노트10을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 또한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어 준비된 행사 모델의 잔여 재고는 곧 소진될 전망이다.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MAX, 6.1인치 아이폰12 PRO, 6.7인치 아이폰12 PRO MAX로 구성될 전망이며, 새로운 색상인 `네이비 블루`가 추가되어 아이폰11 시리즈의 `미드나잇그린` 색상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단계적 출시 전략의 경우 6.1인치 2종의 모델을 앞서 출시한 이후 나머지 2종의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또한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11월, 늦으면 12월경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아이폰12 시리즈에 대한 이동통신3사의 공시 지원금이 어떤 수준으로 책정될 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다채로운 스마트폰 가격 할인 및 사은 혜택 프로모션에 대한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모모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