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테슬라로 얼마나 벌었나… 한국판 테슬라 있다는데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9-03 08:48   수정 2020-09-03 08:47

    서학개미, 밤코사 뛰어넘어 10대 주주
    요즘 들어 투자를 금융사에 맡기기보다는 직접 거래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맞아 이른바 동학 개미들이 우리 증시를 받쳐줬습니다만 이제는 해외 종목까지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국내 주식 투자금액을 뛰어넘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는데요. 단연 관심은 테슬라입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도 미국 증시가 올랐는데요. 특이사항을 중심으로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어제 이어 ‘유동성+펀더멘털 장세

    -유동성 장세, 뉴욕 연준 총재 APT 옹호 발언

    -펀더멘털 장세, 지표 개선으로 경기회복 기대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3차 랠리 기대감 확산

    -테슬라, 대규모 유상증자계획 발표 후 조정

    -2대 지주 ‘베일리 기포드’ 지분 축소 6.32%→5%

    Q. 방금 테슬라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 동학개미들의 투자대상도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쪽으로 확대되고 있죠?

    -코로나 사태 이후 GBK(Global Brokerage) 비중 ‘꾸준히 상승’

    -3년 전 증강현실, 개인 직접 ‘GBK’ 길 열어

    -세계 투자정보와 분석, 실시간 시대 도래

    -GBK, 어느덧 3년째로 ‘2단계로 구분’

    -코로나 사태 이후 동학개미, 종목투자 활성

    -코로나 사태 계기, GBK 1기와 2기로 구분

    -올해 7월 이후 국내 투자 규모와 같은 수준

    Q. 해외투자라고하면 보통 고도성장률 하는 신흥국을 떠오릅니다만 왜 동학개미들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입니까?

    -월가 시가총액, 세계 전체 42%로 압도적 비중

    -세계 시가총액 89조 달러, 미국이 37조 달러

    -미국 비중, 2010년 30%에서 42%로 급증세

    -코로나, ‘세계화’보다 ‘자급자족 성향’ 뚜렷

    -세계가치사슬 혹은 세계 공급망 재편 본격화

    -offshoring보다 reshoring 혹은 nearshoring

    -투자 가치와 실적 좋은 기업, 자국으로 이동

    Q. 지난 3년 동안 GBK의 종목도 많이 바뀌지 않았습니까? 시간이 갈수록 보다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모습이죠?

    -코로나 사태 직전까지 각국의 삼성전자 종목

    -Value 창출, 우량과 비우량 기업간 격차 확대

    -Price 결정, 고소득과 저소득층 간 격차 확대

    -GBK 1기 FAANG와 MAGA 중심, 아마존 상징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미래잠재가치 높은 종목

    -뉴 노멀 시대, 동학개미 투자관 ‘미래’로 이전

    -테슬라·니콜라 등이 FAANG·MAGA 뛰어넘어

    Q. 해외투자가 많다 보니깐 동학개미도 세분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해외종목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보유한 테슬라 비중이 어마어마하게 크지 않습니까?

    -서학개미, 코로나 사태 후 테슬라 집중 매입

    -8월 11일 주식분할 후 조정 거쳐 85% 급등

    -테슬라 보유 37억 달러 넘어, 시가총액 0.9%

    -서학개미, 밤코사 뛰어넘어 10대 주주로 성장

    -테슬라, 6조원 정도의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

    -고민에 삐진 서학개미, 유상증자 이후 주가는

    -본격적인 조정 vs 단기 조정 후 상승세

    Q. 2년 전인가요? GBK와 관련해 재미있고 의미가 큰 조사결과가 있는데요. 당시 10년간 보유했을 때 중국의 알라바마가 최고의 주식으로 꼽혔지 않습니까?

    -조사기관, 미국 리서치 회사인 CB 인사이츠

    -알리바바, 노바티스 디즈니 테슬라 스페이스X 애플

    -아마존, 구글 알파벳 페이스북 텐센트 등을 눌러

    -최종 라운드에서 알리바바 63% vs 아마존 37%

    -예측 대실패, 2년 후 아마존이 알리바바 압도

    -예선에서 탈락했던 테슬라, 아마존도 뛰어넘어

    Q. 테슬라에 많이 보유한 서학개미들이 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주식분할이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할수록 고민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 않습니까?

    -테슬라, 신구 주가평가지표로 고민 많을 때

    -PER과 PBR, 고평가돼 버블 붕괴 우려 확산

    -PPR과 PDR, 미래 잠재가치 감안 투자 매력

    -투자자, 쏠림 현상으로 매도 매수 시점 못 찾아

    -주가 오를 때 신평가지표에 따라 주식 더 매수

    -주가 내릴 때 구평가지표에 따라 주식 더 매도

    -목표 수익률 따른 종목투자, 어려우면 금융상품

    Q. GBK가 많이 보편화되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국내 증시에서도 테슬라와 같은 종목이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 종목투자, 즉 BK도 쉽지 않는 일

    -GBK, 환율과 기업 간 편차 등으로 어려움

    -역사, 경험, 데이터가 많은 증권사와 거래

    -금융사고 많이 저지른 증권사와 거래 금지

    -GBK, 앞으로 피해갈 수 없는 추세될 듯

    -GBK, 개인까지 자본을 수출한다는 의미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상식에 의존

    -메드팩토 등 한국 증시에서 ‘테슬라’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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