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이 바이오벤처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
위더스제약은 인벤티지랩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20억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위더스제약은 인벤티지랩의 지분 약 4%를 확보한다.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매일 경구 또는 주사로 투여할 약물을 1~3개월에 1회 주사로 대체하는 신규제형을 연구개발(R&D)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위더스제약과 지난 5월 22일,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국내 및 글로벌 독점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측은 전략적 투자(SI) 및 파트너쉽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인벤티지랩의 기술력과 위더스제약의 생산능력을 통한 연구 개발 및 국내 생산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위더스제약은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임상시료 및 시판용 의약품 생산의 우선적 협상이 가능하게 돼 생산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는 "인벤티지랩에 지분 투자를 통한 전략적 협력이 당사에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며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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