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하락...벨류에이션 부담에 조정 이어져
경기민감주, '은행·제조·자제 업종' 상승
VIX지수, 장 후반들어 하락전환…30.75p 마감
유럽증시, 스페인 은행 인수합병에도 美증시에 하락
WTI↓, 美 증시 불안·달러 강세…40달러선 재붕괴
금값, 3일 연속 약세…주간 2% 하락
달러인덱스, 주간 약 0.5% 상승…93p 인접
美 국채수익률 상승…10년물 0.7% 회복
FAANG주, 대부분 하락…애플·아마존·알파벳·페이스북 주간 3%대 하락
월가 "도큐사인, 호실적 선반영…투자의견 하향"
테슬라, S&P500 편입 리스트에 없어…시간외 6%↓
반도체 업종 조정…엔비디아·AMD 등 팹리스↓
모더나, 백신 임상 3상 등록 늦춰…"소수인종 확보"
[3대 지수]
지난주 금요일 장 뉴욕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전장보다 0.56% 내려 28,000p 선에 거래를 마쳤고요. S&P500 지수는 0.81% 하락해 3,500선 아래로 내렸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7%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한 주간으로 본다면 다우지수는 1.82%, S&P500은 2.31%, 나스닥은 3.27%씩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는 기술주에 대한 투매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나스닥지수 장 초반엔 5% 넘게 떨어지면서 10,800p까지 밀렸습니다. 이틀 내리 장중 5%대 폭락을 보인 셈인데, 이번 하락장에 대하여 외신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상승 랠리를 펼쳐온 기술주가 과도한 밸류에이션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섹터]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주에 해당하는 금융과 제조 그리고 자제 업종이 증시를 지지했고요. 장 후반부 들어 애플이나 테슬라와 같은 일부 기술주도 반등하면서 회복에 힘을 보탰습니다.
[VIX]
이런 흐름 속에 변동성지수인 VIX지수도 장중 큰 폭으로 올랐다가 8% 내린, 30p 선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
한편 유럽 증시는 스페인 은행들의 인수합병이라는 호재성 소식에 상승 출발했지만, 월가의 매도세에 투심이 위축되면서 일제히 하락 전환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도 내렸는데요. 불안한 증시와 달러 강세가 유가에 부담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WTI 3% 넘게 내려 40달러 선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주간으로는 약 8% 하락이고요. 39달러 77센트에 마감했습니다.
[금값]
금 가격도 0.21% 소폭 내렸습니다. 3일 연속 약세에 1주일 동안 2%가 내려 1,9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인덱스]
반면 달러인덱스는 강세를 이었습니다. 0.25% 올랐고요. 주간으로는 약 0.5% 상승입니다.
[국채수익률]
국채 수익률 역시 올랐습니다. 특히나 장기 국채를 중심으로 오른 점이 특징적인데요. 10년물의 경우 0.7%대를 회복했고요. 30년물도 13bp나 올라서 1.47%에 거래됐습니다.
[FAANG]
다시 뉴욕 증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하락장의 중심에 있는, FAANG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 1~2%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그래도 애플이 장 후반부로 들어서 상승 전환해 0.07% 오른 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주간으로 보면 넷플릭스가 1%대 하락, 넷플릭스 이외의 4개 FAANG주 모두 3%대 내렸습니다.
[도큐사인]
언택트관련 종목도 약세를 이었는데요. 도큐싸인의 경우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어있다며 월가에서 투자의견까지 하향 조정해 10% 넘는 낙폭을 보였습니다.
[테슬라]
이어서 테슬라도 살펴보겠습니다. 장중엔 상승 전환에 성공했었는데, S&P 500에 편입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다시 6% 넘게 내렸습니다. 장 마감 후 400달러 아래까지 하락했다는 점 짚어드리고요. 종가기준으로 주간 낙폭은 5% 수준입니다.
[엔비디아]
반도체 업종도 부진했습니다. 엔비디아가 3% 넘게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이외에 인텔과 AMD 역시 0.6%대 내렸고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대체로 팹리스 기업이 하방압력을 받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 가까이 내렸습니다. 주간 변동률 2% 하락입니다.
[모더나]
마지막으로 모더나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진행 중인데요. 흑인과 라틴계 등 보다 다양한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해 임상 3상의 등록을 늦춘다고 밝혀 4% 넘게 내리며 마감했습니다.
경기민감주, '은행·제조·자제 업종' 상승
VIX지수, 장 후반들어 하락전환…30.75p 마감
유럽증시, 스페인 은행 인수합병에도 美증시에 하락
WTI↓, 美 증시 불안·달러 강세…40달러선 재붕괴
금값, 3일 연속 약세…주간 2% 하락
달러인덱스, 주간 약 0.5% 상승…93p 인접
美 국채수익률 상승…10년물 0.7% 회복
FAANG주, 대부분 하락…애플·아마존·알파벳·페이스북 주간 3%대 하락
월가 "도큐사인, 호실적 선반영…투자의견 하향"
테슬라, S&P500 편입 리스트에 없어…시간외 6%↓
반도체 업종 조정…엔비디아·AMD 등 팹리스↓
모더나, 백신 임상 3상 등록 늦춰…"소수인종 확보"
[3대 지수]
지난주 금요일 장 뉴욕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전장보다 0.56% 내려 28,000p 선에 거래를 마쳤고요. S&P500 지수는 0.81% 하락해 3,500선 아래로 내렸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7%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한 주간으로 본다면 다우지수는 1.82%, S&P500은 2.31%, 나스닥은 3.27%씩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는 기술주에 대한 투매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나스닥지수 장 초반엔 5% 넘게 떨어지면서 10,800p까지 밀렸습니다. 이틀 내리 장중 5%대 폭락을 보인 셈인데, 이번 하락장에 대하여 외신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상승 랠리를 펼쳐온 기술주가 과도한 밸류에이션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섹터]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주에 해당하는 금융과 제조 그리고 자제 업종이 증시를 지지했고요. 장 후반부 들어 애플이나 테슬라와 같은 일부 기술주도 반등하면서 회복에 힘을 보탰습니다.
[VIX]
이런 흐름 속에 변동성지수인 VIX지수도 장중 큰 폭으로 올랐다가 8% 내린, 30p 선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
한편 유럽 증시는 스페인 은행들의 인수합병이라는 호재성 소식에 상승 출발했지만, 월가의 매도세에 투심이 위축되면서 일제히 하락 전환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도 내렸는데요. 불안한 증시와 달러 강세가 유가에 부담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WTI 3% 넘게 내려 40달러 선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주간으로는 약 8% 하락이고요. 39달러 77센트에 마감했습니다.
[금값]
금 가격도 0.21% 소폭 내렸습니다. 3일 연속 약세에 1주일 동안 2%가 내려 1,9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인덱스]
반면 달러인덱스는 강세를 이었습니다. 0.25% 올랐고요. 주간으로는 약 0.5% 상승입니다.
[국채수익률]
국채 수익률 역시 올랐습니다. 특히나 장기 국채를 중심으로 오른 점이 특징적인데요. 10년물의 경우 0.7%대를 회복했고요. 30년물도 13bp나 올라서 1.47%에 거래됐습니다.
[FAANG]
다시 뉴욕 증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하락장의 중심에 있는, FAANG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 1~2%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그래도 애플이 장 후반부로 들어서 상승 전환해 0.07% 오른 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주간으로 보면 넷플릭스가 1%대 하락, 넷플릭스 이외의 4개 FAANG주 모두 3%대 내렸습니다.
[도큐사인]
언택트관련 종목도 약세를 이었는데요. 도큐싸인의 경우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어있다며 월가에서 투자의견까지 하향 조정해 10% 넘는 낙폭을 보였습니다.
[테슬라]
이어서 테슬라도 살펴보겠습니다. 장중엔 상승 전환에 성공했었는데, S&P 500에 편입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다시 6% 넘게 내렸습니다. 장 마감 후 400달러 아래까지 하락했다는 점 짚어드리고요. 종가기준으로 주간 낙폭은 5% 수준입니다.
[엔비디아]
반도체 업종도 부진했습니다. 엔비디아가 3% 넘게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이외에 인텔과 AMD 역시 0.6%대 내렸고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대체로 팹리스 기업이 하방압력을 받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 가까이 내렸습니다. 주간 변동률 2% 하락입니다.
[모더나]
마지막으로 모더나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진행 중인데요. 흑인과 라틴계 등 보다 다양한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해 임상 3상의 등록을 늦춘다고 밝혀 4% 넘게 내리며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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