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정이 인상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수정은 지난 5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서 백해숙 역을 맡은 한다감의 20대 대학 시절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극중 최수정은 남자 주인공 5인방이 첫눈에 반한 매력적인 여대생 백해숙으로 초반부터 시선을 모았다. 이후 백해숙은 자신을 질투한 남정해(주아름)로 인해 대학 교수와의 스캔들에 휘말리며 불행한 삶을 살게 됐다.
단숨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을 만큼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한 최수정은 당차고 매사에 당당한 모습부터 삼각관계까지 입체적인 연기로 캐릭터의 서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최수정이 직접 가창한 채은옥의 ‘빗물’이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등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다재다능한 팔방미인임을 입증했다.
최수정은 “`우아한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짧았지만 해숙이로 사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 백해숙 그리고 최수정 기억 속에 간직해달라”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수정은 `믹스나인`, `캐스팅콜`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후 웹드라마 `체크, 메이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로 발돋움했다. 첫 TV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긴 만큼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