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클래스가 다른 축구 실력을 과시했다.
우즈는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아이돌 축구팀 멤버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즈가 중학생 시절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떠나 명문 클럽 유소년팀에서 2년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사실이 전해져 모두를 감탄케 했다.
우즈는 브라질 유학파 출신임을 증명하는 자연스러운 브라질 인사와 압도적인 제자리높이뛰기 실력을 선보이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또, 화려한 공중돌기와 아크로바틱 댄스로 본 경기 전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진 어쩌다FC와의 경기에서 우즈는 재빠른 공간 침투와 안정적인 볼트래핑, 날카로운 슈팅 실력을 자랑하는 등 클래스가 다른 축구 실력을 발휘했다. 아이돌 축구팀은 어쩌다FC 팀에 3골을 먼저 빼앗겼지만, 우즈는 윤두준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우즈의 활약에 스포츠 전설들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허재는 "잘 찼다"며 감탄했고, 골키퍼 김동현 역시 "이건 어쩔 수 없었다"라며 우즈의 실력을 인정했다.
‘뭉쳐야 찬다’ 출연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우즈는 오는 27일 첫 번째 온라인 콘서트 `2020 WOODZ : NOT JUST A CONCERT ? W BOX(2020 우즈 : 낫 저스트 어 콘서트- W 박스)`를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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