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시작가 4억7천만원이 넘는 `뉴 고스트` 아시아 첫 출시국가로 한국을 골랐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폴 해리스는 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1일 뉴 고스트를 공개하고 일주일 만에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패션, 예술, 건축 분야에서 세계 유행을 이끌고 있다"며 "고스트는 10년간 한국 고객들로부터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는 한국에 이어 일본과 중국 순서로 뉴 고스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최근 한국시장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며 본사에서 주목해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가장 덜 받은 시장이라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스트는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고 지난해 50개국 이상에서 5천152대가 팔렸다.
뉴 고스트는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럭셔리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듯한 승차감이 극대화했다고 롤스로이스는 말했다.
또, 아키텍쳐 내 공간에 흡음재를 100㎏가량 채우고 이중 접합 유리, 소음을 흡수하는 가벼운 폼(Foam) 소재가 적용된 타이어를 적용해서 소음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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