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합정동 토정로 일대가 ‘2020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주거지지원형)’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쇠퇴한 도시지역을 물리·환경적, 경제적, 생활·문화적으로 개선하여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고 경쟁력 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로부터 마중물 사업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마포구 합정동 369번지 일대는 한강과 절두산 성지, 양화진 역사공원, 서울화력발전소 등이 위치해 대단위 개발이 쉽지 않은 지역이었다.
마포구는 "해당 지역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통해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비롯해 물리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한강, 절두산 성지, 양화진, 서울화력발전소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문화 관광사업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는 그동안 국가 도시재생사업에서 소외되어 왔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이와 같은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것에 대해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마포구 구석구석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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