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월요일 휴장·.유럽증시 상승·유가 하락 [글로벌 마감시황]

입력 2020-09-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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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증시, 반발 매수세·ECB 저금리 기조 기대

    WTI↓, 사우디 5개월 만에 유가 인하




    4월, 코로나 신규확진자 급증…백신 관련주↑

    5월, 모더나 임상 결과 조작 의혹에 조정

    6월, 길리어드 “램데시비르 1병당 47만 원”

    7월, 美 정부 화이자 백신 6억 명 분 계약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온라인 구매·배송 인기

    넷플릭스·페이스북·구글 이용자 증가




    테슬라, 저가 배터리 개발 등 6월 호재 발표

    테슬라, S&P500 편입 리스트 제외…주가 급락




    니콜라, 6월 상장…”실체 없다” 급등 후 회귀





    글로벌 마감 시황입니다. 월요일장 뉴욕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함에 따라 유럽증시와 유가, 그리고 올 상반기 동안 주목을 받은 미국의 특징주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유럽증시]

    먼저 유럽증시입니다. 유럽 시장은 유럽중앙은행에서 미국처럼 중장기적으로 저금리 기조를 밝힐 수 있다는 기대감속에서 저가 매수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 2%대 올랐고요. 프랑스 꺄크와 이탈리아 지수는 1.79% 상승입니다.

    이어서 상품시장입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사우디에서 5개월 만에 유가를 큰 폭으로 인하하면서 다시 한번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는 41달러 선에 WTI는 39달러 초반에 마감했습니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0.37% 올라 93포인트 선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노바백스·모더나·길리어드 사이언스·화이자]

    이어서 뉴욕 증시 화제의 종목들 연초부터의 흐름 종합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대표 종목입니다 올해 들어 주가 흐름 살펴보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서며 급증하기 시작한 4월부터 백신 제약사인 노바백스와 모더나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후 백신 임상시험 결과가 의심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던 모더나, 항체 형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7월부터 약세로 돌아섰고요. 노바백스도 8월 초를 끝으로 약세를 보입니다. 한편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지난 6월 코로나 19 치료제인 램데시비르의 가격을 1병당 47만 원으로 책정하기도 했었죠. 마찬가지로 8월부터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요. 정부에서 백신 6억 명분을 계약한 화이자는 7월 이후 상승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FAANG]

    이어서 코로나 수혜주인 FAANG주 살펴보면요. 단연 아마존의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4월 말,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연장되면서 본격적인 온라인 구매와 배송 서비스 이용이 시작됐죠. 9월 들어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승국면입니다.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과 같은 콘텐츠 기업 이용자수도 급증했습니다. 이에 주가도 상승세 이어졌고요. 최근 급락을 보이지만 아직 연초대비 고점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니콜라·니오]

    마지막으로 친환경 자동차주도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 3월 저점 이후 6월에 고가를 회복했고요. 이후 저가 배터리 개발, 민간 우주선 발사 등 호재성 소식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주식분할 후 벨류에이션 부담과 S&P500 편입 리스트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에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6월에 상장한 수소자동차 업체 니콜라의 경우엔, 상장 후 급등했지만, 테슬라와 달리 실체가 없다며 주가 회귀하는 흐름을 보이고요. 반면 중국판 테슬라 니오는 꾸준히 오르는 흐름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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