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오는 12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국무회의를 통해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 차관을 도입하는 직제 재개정안이 의결됐다"며 "오는 토요일인 12일부터 질병관리청이 출범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 분야 차관이 신설된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이어 "조직개편으로 코로나19에 대비한 감염병 대응역량이 크게 확충되는 만큼, 앞으로도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는 긴밀히 연계해 빈틈없는 방역체계가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0시 기준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0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98명으로, 이틀째 두 자리 수를 유지하며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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