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 박소담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측은 8일 안정하(박소담 분)를 찾아온 사혜준(박보검 분)의 모습을 공개해 설렘 지수를 높인다.
‘청춘기록’은 첫 방송부터 결이 다른 감성으로 청춘의 빛나는 오늘을 써 내려갔다. 녹록지 않은 현실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나아가는 청춘들의 뜨거운 도전이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청춘의 성장을 함께하는 가족의 이야기는 폭넓은 공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힘든 일상을 위로해주던 ‘최애’ 사혜준과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진 안정하의 모습은 청춘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한결 편해진 사혜준과 안정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진주 디자이너의 오해로 사혜준 앞에서 창피를 당했던 안정하. 사혜준의 사진을 보며 감정을 추스르던 안정하 앞에 그가 깜짝 나타나며 짜릿한 설렘을 안긴 바 있다. 여기에 눈치라도 챈 듯 “내 팬이었어요? 나 좋아했어요?”라고 묻는 사혜준의 모습도 그려지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사혜준을 향한 안정하의 감출 수 없는 수줍은 미소가 사랑스럽다. 예기치 못한 사혜준의 한마디에 깜짝 놀란 안정하의 표정도 흥미롭다. 과연 사혜준이 안정하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8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한 발 가까워진 사혜준과 안정하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사혜준 덕질’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위로를 받아온 안정하. 사혜준이 참가하는 옴므 패션쇼에 출장을 가며, 꿈꿔왔던 ‘최애’와의 만남을 이뤘다. 행복도 잠시, ‘덕밍아웃’의 위기에 놓인 안정하가 사혜준과 어떤 관계 변화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춘기록’ 제작진은 “첫 만남부터 남다른 인연을 맺은 사혜준과 안정하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변화해 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어 “입영 통지서를 받은 사혜준에게 선택의 순간도 찾아온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2회는 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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