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가 69.6으로 집계됐다. 주택사업자들의 체감 경기를 드러내는 지표인 HOSI는 두 달 연속 60선에 머무르면서 9월에도 입주여건 악화는 지속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전국 HOSI 전망치는 69.6으로 나타났다. 8월 실적치는 69.4, 입주율은 83.3%다.
9월 HOSI 전망치는 세종(88.2)과 서울(85.7), 경기(85.3)가 80선을 기록했으며, 경북(76.4)과 대전(75.0), 인천(74.1), 경남(73.9), 광주(70.0)가 70선, 그 외 대부분 지역은 50~60선을 기록했다.
서울·경기는 9월 입주예정물량이 7~8월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전국 9월 입주예정물량은 31,443세대로 서울·경기 10,100세대(32.1%), 대전·충청권 7,880세대(25.1%), 광주·전라권 7,287세대(23.2%) 등에 집중될 예정이므로 해당 주택사업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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