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보건소에서 직원 2명이 공중보건의로부터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합천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합천군에 따르면 합천보건소 소속 공무원 2명이 보건소 간이 수술실에서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제보가 8월 초 접수됐다.
이들은 해당 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로부터 지난 3월 말 각각 눈 밑 지방 재배치와 쌍꺼풀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천경찰서 역시 관련 내용으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천군 관계자는 "내부 조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추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 직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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