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에 '술렁'…향후 전망은? [글로벌 이슈투데이]

입력 2020-09-11 12:52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88만4천명…월가 예상 상회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와 같은 88만4000 명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비 0.3% 상승했습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4% 올랐습니다. 지난 7월 미국 도매재고는 시장 예상 수준보다 더 줄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도매재고가 전달과 비교해 0.3%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美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4천명…누적 632만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간밤에 미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3만 4천명이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632만명이 됐는데요. 이틀 연속 2만명 대에서 다시 3만명대로 증가했습니다.

    WHO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중단에 낙담해선 안돼"



    백신 관련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수요일에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미국에서의 임상 3상을 일시 중단했던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서 WHO가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백신 개발은 누가 빨리 만드는지 경주가 아니다. 백신의 안전성이 중요하다"라며 "낙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측도 "임상시험이 재개되면 연말까지 백신 효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학자들 "러시아 최초승인 백신 데이터 이상해"

    전날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연구의 신뢰성에 대해서 여러 과학자가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기사를 보면, 과학자들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실험 데이터가 '불완전하고 이상한 패턴'을 보인다고 지적했는데요. 임상시험 결과에 수치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았습니다. 실제로 러시아 정부는 '스푸트니크 V'를 세계 최초로 백신으로 공식 등록했지만,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하지 않아서 우려를 낳은 바 있습니다.

    美 공화당, 코로나19 부양법안 통과 실패...부양책 협상 교착상태

    한편 미국의 추가 부양책 관련 소식도 있었는데요. 기사를 보면, 공화당 상원 의원들이 코로나19 부양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실패했다고 합니다. 민주당 의원 전원과 공화당 의원 1명이 반대하면서 통과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美 이코노미스트 "3분기 GDP성장률 전망치 23.9%...예상보다 높을 것"

    미국 이코노미스트들은 3분기 미국 GDP성장률이 예상보다 더 높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3분기 미 경제 GDP 성장률 전망치를 연율 23.9%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번 설문조사 때 수치 18.3%에서 상향 조정한 것입니다. 다만, 고용 시장과 코로나19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에 '술렁'…향후 전망은?



    유가가 다시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CNBC '매드 머니'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이 국제유가에 투자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가 하락이 계속 이어진다면, 수익성을 회복하지 못한데다가 재고손실까지 떠안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에너지 섹터는 3.6% 하락하면서 기술주보다도 더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전망에 대해서 월가 전문가들은 최근 시작된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든 점을 유가 하락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가 10월물 원유의 공식판매가격을 낮추면서 하락을 부추겼다고 봤는데요. 그래도 다행인 점은 투자심리와 수급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전문가들은 지난 3~4월과 같은 급락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급락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ECB, 크리스틴 라가르드 발언 POINT



    인플레이션 향후 몇개월간 마이너스 유지 전망

    올해 성장률 상향 조정…-8.7%→-8.0%

    정책 완화적 상태 필요...디플레이션 위험 부인

    美 IPO 열기 뜨거워...외신 "카카오게임즈, 코로나19 수혜"

    애완동물 전문점 '펫코'가 60억 달러 IPO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상장을 유치한다면 펫코의 3번째 상장입니다. 무디스는 "펫코는 아마존, 월마트와 같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욱 어려운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IPO 열기 뜨겁습니다. 워런 버핏은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스타트업인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의 IPO 공모에 참여해 5억7000만 달러 이상의 주식을 사들일 예정입니다. 어제 따상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도' 외신 주목을 받았습니다. CNBC는 "코로나19로 변한 경제, 카카오게임즈 열기 배경"이라고 바라봤습니다.

    英 '탈퇴협정 무력화' 움직임…EU 법적 대응 시사



    영국이 브렉시트의 법률적 근거가 된 유럽연합 탈퇴협정의 일부 조항을 무력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유럽연합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세프코비치 부위원장은 간밤에 마이클 고브 영국 국무조정실장과 긴급 회동을 가졌는데요. 오늘 회동에서 유럽연합 측은 영국의 국내시장법 입법 추진이 "탈퇴협정 위반에 해당한다"면서 국내시장법의 폐기를 요구했는데요. 영국 측은 거절한 상태입니다. 유럽연합은 '탈퇴협정'이 재협상 대상이 아닌데, 만약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협정'을 지키지 않는다면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소송에 들어가더라도 연말까지 예정된 전환기간까지 결과가 나오기 어려운 만큼, '노딜 브렉시트'가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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