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장 마감 이후 영업점과 모바일·홈트레이딩 시스템(MTS·HTS) 등 전 온라인 매체를 통한 신용융자 신규 약정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신규약정 중단 기간은 이날 장 종료이후부터이며 재개 시점은 한국투자증권이 별도 공지 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이번 신규 신용융자 약정 중단은 자사의 신용공여 한도가 가까워졌기 때문이란 분석된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인 대형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200% 이내로 제한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의 신용공여 한도 관리를 위해 신용융자의 신규 약정을 일시 중단 한다”며 “기존 약정한 고객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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