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는 지난달 23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1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소재 LG유플러스 사옥 12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12층 근무자는 역학조사 결과 및 별도 안내 전까지 자택에서 대기하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8일부터 각 조직의 인원을 절반으로 나눠 돌아가며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었다.
LG유플러스는 13일 오후 보건당국 역학조사 이후, 결과에 따라 사옥 폐쇄, 재택근무 확대 등 추가조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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