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企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1,567개 구축

전민정 기자

입력 2020-09-14 15:29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중소기업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 수요기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 수요기관을 선정해 화상 회의 장비 구축, 국산 SW 솔루션 구입, 스마트워크 부스 설치 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3차 추경으로 234억원을 확보했다.

신청대상은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과 업종별 협회·단체로 기존에 사용중인 회의실에 시스템을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에게 상시 개방이 가능한 기관으로 한다.

화상회의실은 총 1,567개로 일반형 1,562개와 거점 기능을 하는 확장형 5개가 구축된다.

일반형 화상회의실 구축을 위해선 영상장비, 모니터, 스피커폰, 국산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등을 1,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 중 50곳은 1~2인실용 별도 공간에서 재택근무가 가능한 스마트워크 부스를 추가로 설치한다.

확장형은 지역 거점기능 역할을 수행하는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실시간 수출상담회, 투자설명회(IR)가 가능하도록 고화질 디스플레이 및 최첨단 음향장비 등 5억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8일까지 e-나라도움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평가절차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친다.

일반형 1562개소 선정결과는 시도별 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융합 중앙회 누리집에서, 확장형 5개소는 창업진흥원 누리집에서 10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중소벤처기업 원격근무 확산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