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도 위험…고양서 일가족 8명 무더기 감염

입력 2020-09-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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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식사동 주민 2명(322·323번)과 현천동 주민 3명(326·327·328번), 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민 2명(324·325번)은 가족 관계다.
이들은 전날 양성 판정을 고양시 315번과 함께 최근 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고양시는 밝혔다.
장항동에 거주하는 또 다른 가족 3명(318∼319·321번)과 삼송동 주민 1명(320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경기도에 이들에 대한 격리병상을 요청했으며, 감염 경로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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