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웨이, 16일부터 면세품 국내판매 기획전 오픈… 태그호이어 최대 59% 할인

입력 2020-09-15 13:57  


국내 최대 온라인 명품 거래 플랫폼 필웨이가 면세품 국내판매 4차 단독 기획전을 1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실제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인기 최정상 명품 브랜드 상품을 할인해 국내 최저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면세점 업계를 위해 한시적으로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면세품을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 내수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면세품 국내판매를 허용했다. 이에따라 온·오프라인의 재고 면세품 판매가 활발해지면서 대형 쇼핑몰에서는 치열한 명품 할인 판매가 한창이다.

면세점 다음으로 가장 먼저 명품 기획전을 오픈한 필웨이는 1차, 2차 모두 매회 예약 판매 10분 만에 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8월 진행한 3차 기획전도 대박 행렬을 이어가며 면세품 국내 판매의 이슈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준비된 필웨이의 이번 면세품 기획전은 9월 16일부터 2개월간 진행된다. 기존보다 규모와 기간을 대폭 확장해 트렌디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셀린느, 로에베 등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까지 최대 59%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 기획전 진행 시 매일 오픈과 동시에 품절 사태가 발생됐던 점을 대비하기 위해 인기 품목 위주로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 기간 또한 기존과 달리 2개월간 장기간 진행하여 면세상품 재고 확보와 국내 최저가 수준의 할인판매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면세품 국내 판매 기획전의 반응이 너무 뜨거워 오픈 시점부터 계속 다음 기획전을 기획하고 있었다"며 "사이트를 통해 일 평균 20만~22만 명의 회원분들이 방문하시는 데 준비된 면세품이 너무 빨리 품절되는 경우가 있어, 일부 품목은 회원 전용으로 구매하실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2년 론칭한 필웨이는 18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고 간편한 명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명품 거래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16만 명의 셀러와 150만 개의 실시간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 회원 수인 300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정품 200% 직접 보상 서비스 등 안심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명품 지식인과 회원들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명품 지식커뮤니티 공간`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원하는 상품을 찾아주는 `구해줘 명품`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실시간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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