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공적자금 4,115억원 회수…회수율 69.5%

장슬기 기자

입력 2020-09-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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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공적자금 4,115억 원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7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회수율은 69.5% 수준이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와 정부는 공적자금으로 보유한 주식의 2019년도 배당금을 통해 각각 2,877억 원, 1,237억 원을 회수했다.

예보는 우리금융지주 872억 원, 서울보증보험 1,504억 원, 수협은행에서 501억 원을 회수했고 정부는 기업은행에서 757억 원, 산업은행 303억 원, 수출입은행에서 177억 원을 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적자금은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로 금융기관이 부실해지자, 이를 정리하기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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