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을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건수는 23건으로, 이중 치료제는 21건, 백신은 2건이라고 17일 밝혔다.
치료제 21건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8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13건이며, 백신 2건은 모두 제약사 임상시험이다.
이달 15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신규 등록된 전 세계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1천335건이다.
이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천252건, 백신은 83건이다. 지난 6개월간 전체 임상시험은 23.8배,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23.6배, 백신 임상은 27.7배 증가했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한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은 지난 6개월간 3건에서 132건으로 44배 증가했다.
회복기 환자 혈액을 이용한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은 같은 기간 1건에서 29건으로 늘었다.
(사진=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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