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2021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JTBC <로스쿨>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와 더불어,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
김명민은 극중 넘사벽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 한국대 로스쿨 형법 교수 양종훈 역을 맡았다. 김명민이 연기할 양종훈은 독설이 기본인 직설화법으로 학생들에겐 기피 1호 대상인 교수다. 하지만 훌륭한 법조인은 못 만들어내더라도 법꾸라지는 단 한 명도 용납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제자들을 채찍질하는 그의 지독한 수업 방식은 은근한 중독성을 지닌 인물. 김명민이 리얼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해낼 ‘양종훈’ 캐릭터와, 그만의 캐릭터 소화력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김명민은 그간 장르 불문 한계 없는 역할 변신을 거듭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는 물론, 대체 불가 존재감을 남겼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육룡이 나르샤>, <우리가 만난 기적>, 영화 <내사랑 내곁에>, <조선명탐정> 시리즈, <판도라>,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내공과 연기력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받았다. 매 작품마다 선 굵은 카리스마는 물론, 강렬한 캐릭터를 맛깔 나게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김명민의 드라마 복귀 소식은 지난 2018년 KBS <우리가 만난 기적>이후 2년 만인만큼, 그의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국가대표급 ‘연기 본좌’, ‘연기의 신’으로 불리는 김명민의 작품 복귀 소식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명민이 합류하는 <로스쿨>은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