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손쉬운 차박 체험을 위한 전용 플랫폼 `휠핑(Wheelping)`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휠핑(Wheelping)`은 현대차가 고객들에게 신형 SUV 차량 무료 시승 기회와 함께 차박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차박 체험 플랫폼으로, 이날 공식 런칭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플랫폼의 명칭인 `휠핑(Wheelping)`은 최근 높아진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했으며, 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을 결합해 탄생했다.
휠핑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모바일 웹을 통해 일정과 대여하고자 하는 차량과 필요한 캠핑 용품을 신청해 응모한 후 당첨 시 신청한 용품 대여료만 추가 결제하고 1박 2일 동안 차박을 진행하면 된다.
대여 가능한 차종은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싼타페`와 4세대 `신형 투싼(NX4)` 두 가지이며, 현대차는 모두 140팀의 고객을 선정해 차박 여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휠핑`은 자동차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현대차가 새롭게 마련한 플랫폼으로, `휠핑`이 제공하는 손쉬운 차박 여행이 코로나 19로 지친 고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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