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ABL901·HFB30132A)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다국적 바이오 기업 하이파이바이오 테라퓨틱스와 함께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을 원료로 하는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와 하이파이바이오는 내주 미국에서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임상 1상 시험을 한 달 안에 완료한 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 2상과 3상을 동시에 개시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결과는 내년 상반기께 나올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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