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한 달 생활비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는 함소원이 출연해 쩐관리 비법를 공개했다. 연예계 소문난 `쩐관리` 베테랑으로 알려진 그의 등장에 MC들의 기대감이 상승했다.
이날 함소원은 "많은 분들이 관리 잘 한다고 알고 있지만 난 모으기만 한다. 그냥 안 쓰는 것 밖에 안 한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세상 물정 모르는 남편 때문에 걱정이다. 코로나19로 수입은 줄었는데 지출은 그대로다"라며 걱정을 털어놨다.
함소원, 진화 가족의 한 달 생활비는 최소 750만원이라고. 함소원은 "그것도 남편 진화 용돈을 제외한 금액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맞벌이 부부라 베이비 시터가 있다. 베이비 시터 월급이 300만원 넘어간다. 딸 혜정이 양육비는 약 100만원, 각종 공과금이 4~50만원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비는 200만원 정도 들지 않냐. 그래서 합치면 750만원 정도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배달 음식을 시켜 먹지도 않는다. 거의 해먹는다. 시어머니가 오고 200만원이 넘었다"면서 "시어머니가 많이 먹는다.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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