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은 추석을 앞둔 최근 한 주(9/11-9/17) 동안 가공식품 판매량이 작년 추석에 비해 4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추석 귀성을 포기한 이른바 `귀포족`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해 연휴 먹거리 구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우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판매량이 전체 50% 늘었다.
면류도 인기였는데 칼국수 판매량은 3배(211%), 우동(171%)과 짜장면/짬뽕(104%)은 각각 2배씩 올랐다.
이외에도 도넛(344%), 베이글(209%) 등 베이커리·과자 판매량이 크게 올랐고, 안주용으로는 족발(404%), 폭립(213%) 등 축산가공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양재도 이베이코리아 마트뷰티실 팀장은 "올해 추석은 온라인을 통한 선물 구매는 물론, 귀포족을 위한 식품 판매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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