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초대 의료원장에 정진엽 前 복지부 장관

김수진 기자

입력 2020-09-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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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초대 의료원장으로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취임했다.

정진엽 의료원장은 인당의료재단 산하 서울, 부산, 해운대, 구포 총 4개 부민병원을 총괄하는 의료원장이다.

정 의료원장은 제52대 보건복지부 장관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한 부민병원은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고의 척추관절 병원그룹’을 비전으로 하며 총 16개 진료과, 1,200여 병상, 2,000여명의 의료진과 임직원이 상주하는 관절·척추·내과 중심 종합병원이다.

정진엽 의료원장은 "대학병원장과 복지부장관으로서의 보건과 복지를 아우르는 경험을 토대로 부민병원 의료진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자들의 고통을 신체적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폭넓게 이해하고 개선해 부민병원이 세계적인 척추관절분야 종합병원으로 성장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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