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간판인 한중 커플 함소원-진화 부부가 긴 공백을 깨고 프로그램에 복귀하며 세간에 돌던 결별설을 잠재웠다.
23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6주 만에 스튜디오에 출연, 프로그램 하차설과 부부 결별설을 일축했다.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 함소원은 불화설 및 결별설, 하차설을 폭풍질문하는 출연진에게 "기자회견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여러 소문에 대해 "백 마디 말보다 영상을 보시면 된다"고 자신했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공개된 영상에서 딸 혜정의 양육을 두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은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몰랐던 문제들을 조금씩 해결해나갔다.
사소한 잔소리로 시작해 또 다시 다투기도 했지만 ,공터로 나와 차분히 대화를 나누며 서소를 다독였다. 두 사람은 "부모가 처음이 아니지 하나씩 배워가자"면서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함소원-천화 부부가 컴백한 `아내의 맛` 이날 방송 시청률은 6.697%-8.666%(유료가구)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소폭 올랐다.
같은 날 방송한 예능 중 SBS `불타는 청춘`은 3.9%-4.8%,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3.4%-3.8%, MBC `공부가 머니`는 2.1%-2.3%의 시청률을 보였다.
함소원 진화 (사진=TV조선)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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