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강예슬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낄낄상회’ 멤버들과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강예슬은 지난 18일과 23일 인기 유튜브 채널 ‘낄낄상회’의 ‘각1병’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 담백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했다.
공개된 ‘각1병’ 1화에서 강예슬은 ‘미스트롯 엔딩요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등장했다. 자신의 타이틀곡인 ‘퐁당퐁당’을 간드러지게 부르며 처음부터 흥겨운 분위기를 주도한 강예슬은 이후 ‘원픽’ 안주 곱창과 닭발을 주문하고 솔직 담백한 음주 토크를 시작했다.
강예슬은 ‘낄낄상회’의 멤버인 임종혁이 이성을 보는 관점을 묻자 “요즘에는 진짜 확실하다. 사람을 본다. 부수적인 것보다 그 사람의 성격, 인간성을 본다”라며 솔직하게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롤 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가수 주현미를 언급하며 노래 ‘러브레터’를 무반주에도 맛깔스럽게 열창해 흥겨움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각1병’ 2화에서는 다소 진지한 토크가 이어졌다. 강예슬은 “제가 2014년에 데뷔했다. 데뷔를 하면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데뷔를 한다. 근데 데뷔를 했는데 연습생 시절보다 더 살벌했다. 데뷔를 했을 때 세상을 겪고, 그 뒤로 계속 서바이벌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라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특유의 밝은 웃음을 되찾은 강예슬은 영상 말미에 ‘낄낄상회’의 멤버 장윤석의 시계를 가져가며 자신의 유튜브 출연 제안과 함께 귀여운 인질극을 시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끝으로 강예슬은 박군의 트로트 곡 ‘한잔해’를 부르며 ‘강예슬다운’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처럼 남다른 예능감과 센스 넘치는 순발력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한 강예슬은 ‘낄낄상회’의 멤버들과도 ‘환상의 티키타카’를 펼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영상 보고 많이 웃었다”, “티키타카 대박이다”, “예슬님 진짜 예쁘시다” 등의 호평을 나타냈다.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강예슬은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강예슬 Official’을 개설해 커버 영상, 먹방 등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트로트 가수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를 커버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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