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표지훈(피오)이 첫 방송부터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첫 회에서 표지훈은 열정과 긍정에너지가 넘치는 주점 사장님 진상혁 역을 맡았다.
상혁(표지훈 분)은 수 없이 많은 이별 끝에 새로 사귄 남자친구와 백일만에 또 헤어짐을 맞이한 우연(신예은 분)과 친구들을 자신의 가게 오늘밤에서 맞이했다.
가게에 들어오려는 손님을 가로막은 상혁은 계란말이 쿠폰을 쥐어주며 영업이 끝났다는 말로 그들을 돌려보냈다. 어렵사리 모은 밑천으로 인수한 가게지만, 상처받은 우연과 그를 위로하는 친구들과의 자리를 깨고 싶지 않았던 것.
손님을 돌려보내고 자리로 돌아온 상혁은 “경우 없는 경우연이! 내가 너 떄문에 귀한 손님을 쫓았어. 왜 자꾸 헤어져!”라며 가벼워 보이지만 흔하지 않은 자신만의 위로를 건넸다.
또 학창시절부터 진주(백수민 분)와는 누구나 겪었을 법한 아옹다옹 티키타카를 통해 웃음과 공감을 더하며 빼놓을 수 없는 감초매력을 전하기도.
이렇듯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첫 방송부터 존재감을 각인시킨 표지훈은 앞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톡톡히 사로잡을 예정.
한편 표지훈 출연의 JTBC 드라마 ‘경우의 수’는 십 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로,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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