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베트남의 올해 9월까지 목재 수출이 작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목재산림제품협회(the Association of Vietnam Timber and Forest Product, Vifores) 보고서에 따르면 올 9월까지 베트남은 목재 및 목재제품의 해외 수출로 약 9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매우 수출 실적이 저조했던 1, 2분기를 지나 3분기부터 수출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고, 특히 유럽시장으로의 수출세가 가파르다.
베트남산 목재와 가구의 유럽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은 2019년 6월 발효된 베트남-EU의 산림법 집행·지배구조·무역(FLEGT)에 관한 자발적 파트너십 협정(VPA)으로 이후 EU내 베트남 목재와 가구의 경쟁력은 높아졌다.
이어 8월 1일 정식 발효한 유럽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 역시 유럽시장 문을 넓혀, 베트남 목재와 목재제품의 진출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장 큰 시장은 미국으로 전체 목재 수출량의 27.4%를 차지했고 수출액은 4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과 중국 그리고 한국이 다음을 이었다.
한편, 베트남 당국은 2025년까지 목재제품의 수출실적을 200억 달러로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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