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접속지연이 발생했다.
28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 국내주식용 MTS인 `영웅문s` 접속이 약 50분 동안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부분 영웅문 MTS에서 장 초반에 접속이 안됐다"며 "현재는 접속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T부서와 현재 원인과 접속 지연 시간, 관련 피해에 대해 파악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올해들어 수 차례 전산 접속 지연 등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해외주식 거래용 MTS인 `영웅문S글로벌`에서 밤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또 4월에는 키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5월 WTI 가격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연계 상장지수증권(ETN) 매매 거래가 중단됐고 6월에는 계좌 입출금이, 8월에는 일부 개인 보유 테슬라 주식이 액면 분할가 수준 가격에 자동으로 매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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