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겔 와튼스쿨 교수 "미국 대통령 누가 되든 내년 증시 강세"

입력 2020-09-29 07:58   수정 2020-09-29 08:10

워런 버핏 "투자 배우려면 제레미 시겔에게"
"엄청난 유동성 폭발, 내년까지 강세장"
11월 대선 결과 관계없이 불확실성 해소

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와 바이든 누가 이기든 관계없이 증시가 내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 시겔 교수는 CNBC에 출연해 "누가 대통령이 되든 시장은 정말 좋은 2021년을 내다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의회의 부양 원조로 인한 "엄청난 유동성 폭발"이 내년까지 이어지는 강세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겔 교수는 "시중에는 억제된 유동성이 많고, 백신과 팬데믹 공포가 2021년에 사라지기만 하면 활동량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규모 자금 공급과 함께 시겔 교수는 내년 주가가 급등할 수 있는 이유로 근로자 생산성 향상, 기업들의 비용 절감을 꼽았다.
그는 선거 이후 평화로운 정권 이양이 있다면 시장은 활력을 얻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11월은 시장에서 좋은 랠리가 나올 수 있다"며 "불확실성은 더는 방해가 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레미 시겔 교수는 코로나19가 강타한 올해 상반기부터 모두가 폭락장을 우려할 때 홀로 재확산과 증시의 디커플링을 주장하며 낙관론을 폈다.
시겔 교수는 ‘가치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투자를 배우려면 그를 찾아가라"고 공개적으로 말할 만큼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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