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범하고 소중한 날 꼭 돌아올 것"…추석 인사

정원우 기자

입력 2020-09-30 10:18   수정 2020-09-30 10:2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추석 영상메시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추석을 맞아 국민들에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9월 30일,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많은 분들이 만남을 뒤로 미루게 됐지만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이 우리 곁에 꼭 돌아올 것"이라며 "예년만 못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추석 인사를 건넸다.

30일 청와대가 공개한 `추석 인사 영상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한복을 입고 "어려운 시절에 추석을 맞았다"며 "오늘은 저희 부부가 함께 국민 한분 한분의 안부를 여쭌다"고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각자의 자리에서 불편을 참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우리 모두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건강을 되찾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난 분들이 너무 안타깝다"며 "지켜드리지 못한 분들과 유가족, 병마와 싸우고 계신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국민 한 분 한 분,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 요원, 변함없이 명절을 지켜주고 계신 경찰, 소방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 방문 등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문 대통령도 고향에 가지 않고 청와대 관저에 머물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것을 확인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는 방역에 성공하고 경제를 지켜, 어려움을 견뎌주신 국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한 사람의 꿈을 귀중히 여기며 상생 번영을 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숙 여사는 "고향집 마당에도 아파트 앞 주차장에도 또 우리 마음에도 보름달이 뜰 것"이라며 "지금 어디에 계시든지, 우리의 마음이 함께하고 있는 한 다음 명절에는 기쁨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가위만큼은 몸과 마음, 모두 평안하시고 하루하루 건강과 희망을 키워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추석을 맞아 국민들에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9월 30일, 청와대 제공)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