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73명·사망 1명…지역발생 64명

입력 2020-10-05 09:32   수정 2020-10-05 09:57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2만4천164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7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를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113명으로 증가했으나 이달 1일부터는 다시 닷새째 두 자릿수(77명→63명→75명→64명→73명)로 떨어졌다.
그러나 군부대와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곳곳에서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으로 인한 `조용한 전파`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7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4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5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49명이 나왔고, 부산 5명, 울산 4명, 충남·전북 각 2명, 대전·경북 각 1명씩 추가됐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코로나19에 취약한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전날까지 경기 부천시 차오름요양원과 관련해 총 11명이 확진됐고, 부산 부산진구 온종합병원 사례에서는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경기 포천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12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양평군 건설업 근로자 관련(누적 8명), 서울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관련(7명), 경북 포항시 남구 제조업체 관련(6명) 사례에서 새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이중 2명이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경기(2명), 대구·세종·충북·전북·경남(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27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5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22명(치명률 1.75%)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107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1명 늘어 누적 2만1천886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보다 31명 늘어 1천856명이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35만2천378건이다. 이 가운데 230만5천76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2천44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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