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너가, 퓨얼셀 560만주 매각…50%만 팔렸다

입력 2020-10-06 09:46   수정 2020-10-06 09: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오너일가 처분 희망물량 1,092만주의 절반만 팔려

구조조정 중인 두산그룹의 오너 일가가 보유한 두산퓨얼셀 지분의 절반가량을 매각했다.
두산퓨얼셀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9인이 소유 지분 중 보통주 56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방식(블록딜)으로 매각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보통주 기준 지분율 10.09%에 해당한다.
박 회장 등 오너 일가는 지난 5일 보유한 두산퓨얼셀 지분 19.7%를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매각 주간사 한국투자증권·KB증권·크레디트스위스를 통해 수요 조사에 나섰다.
지분 19.7%는 앞서 두산 오너가가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한 두산퓨얼셀 지분 23.0%를 제외한 나머지다.
하지만 기관투자가들의 주문은 희망 매각 물량 1092만주의 50% 상당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금액은 전날 두산퓨얼셀 종가를 고려할 때 2천100억 정도로 추정된다.
두산그룹 오너 일가는 이번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을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한 두산퓨얼셀 지분 23.0%에 설정된 담보 해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물 중 절반가량만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이번 매각은 무상증여를 앞두고 주식담보대출을 해소하기 위한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