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한국의 글로벌 대기업 LG가 베트남 중부 도시 다낭에 차량부품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발표했다.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의 차량부품솔루션개발센터(the Vehicle Component Solutions - Development Center, LG VS)와 다낭 투자진흥원(The Da Nang Investment Promotion Agency, IPA)은 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LG차량부품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G그룹의 베트남 개발전략에 따르면 베트남 다낭시를 기업 전체의 정보기술(IT) 연구개발센터 설립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양측이 체결한 양해각서(MoU) 내용에 따르면 다낭 투자진흥원(IPA)은 당국과 조율해 LG에 센터설치 절차를 지시하는 것은 물론 대기업 회원사, 연구개발센터, 위성제조업체, 자회사 제조업체 등이 협업하여 다낭시에 대한 조사와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LG VS는 베트남 학생들이 자국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리고 한국 기업들의 해당 관련사업 확장 시 우선권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VS는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 운용, 자동차용 3G와 4G 연결 관련 부품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앞서 1995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LG는 3개 회사, 2개 공장, 80개 수리보증센터(warranty centers)를 설립해 약 2,000명에 가까운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또한 LG는 이미 하노이에서 차량 부품 솔루션 중심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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