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마련과 동시에 자산 안정성을 높이는 지식산업센터 가온비즈타워 공급

입력 2020-10-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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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파트는 너무 올라서 못 사고 지식산업센터는 몰라서 못 산다`라는 말이 유행이다. 아파트라는 주거형태가 처음 도입되던 당시에는 도심 인근의 노후 불량주거지역에 사는 도시 서민들을 위해 공급되었지만 현재의 아파트는 누구나 알고 누구나 사고 싶어하는 부동산이다. 부동산 상품 중 오랜 기간 시세가 가장 안정적으로 올라왔고 수요도 꾸준하며 환금성도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중 자금이 아파트에 쏠리면서 시세가 급등했고 이제는 평범한 수입으로는 꿈도 못 꿀 정도의 시세가 형성되었다.

지식산업센터도 아파트와 비슷하게 출발했다. 공단 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영세 사업장의 지원을 위해 도입된 아파트형 공장으로 시작된 것이다. 그러다 2000년 이후 산업 생태계가 급변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산업들에게 입주 자격을 부여하고 세련된 오피스 환경을 갖추게 된 것이 현재의 지식산업센터다.

정부에서도 기업들의 성장과 경영 안정성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세제혜택과 금융혜택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저렴한 분양가, 안정적 우상향을 그리는 시세, 장기저리융자와 편리한 관리, 다양한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수월한 연계 비즈니스까지, 기존 오피스 빌딩보다 월등한 조건을 자랑한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시절에는 입주 가능 업종이 제한되어 있었지만, 지식산업센터로 개정된 이후에는 제조업, 정보통신업, 지식기반산업 등 폭넓은 분야로 입주 가능 업종이 확대되었다.

하지만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수 있는 부지는 한정적이기에 무한정 공급할 수는 없다. 대전 지역의 경우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부족해 중견 기업들도 어쩔 수 없이 오래된 저층 공장에 입주해 있는 형편이었다. 몇몇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되긴 했지만 가장 중요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없거나 미흡한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공급 소식을 알려온 신규 지식산업센터 가온비즈타워는 지식산업센터 공급난에 시달리던 대전 지역 기업들의 대기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온비즈타워는 기존 대전 지역 지식산업센터의 단점들을 보완하고 10,609.00㎡(3,209.22평), 연면적 69,597.06㎡(21,053.11평), 지하 2층~지상 12층의 초대형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2.5t 트럭이 호실 바로 앞에서 상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층고도 5.4m를 확보하는 등 생산품과 자재 이동의 물류 편리성에 특화된 설계를 선보였다.

특히 가온비즈타워가 위치한 대전 산업단지와 둔산 신도시를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한샘대교가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한샘대교가 개통되면 정체가 심한 도로를 우회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최근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지정, 구만리 복합개발사업,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대전 산업단지가 앞으로 서울의 구로디지털단지나 가산 디지털단지처럼 고층빌딩이 즐비한 고급 오피스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가온비즈타워는 대전광역시 대전시 대덕구 한밭대로 1041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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