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합류를 위해 집을 비운 사이 자택에 도둑이 들어 유벤투스 유니폼 등을 도난당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 푼샬에 있는 호날두의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라며 "도둑은 열려있는 차고 문으로 침입해 금품과 함께 호날두가 서명한 유벤투스 유니폼 등을 훔쳐 갔다"고 전했다.
도둑일 들었을 때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A매치를 위해 집을 비웠고,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고 있었다.
호날두의 자택은 7층짜리 아파트형 건물로 가격만 700만 파운드(약 10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자택에는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2개를 비롯해 실내 축구장 등이 갖춰져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 친척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폐쇄회로(CC) TV에 찍힌 용의자들의 신원을 확보해 쫓고 있지만, 아직 체포하지는 못한 상태다.
호날두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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