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명빈이 전 세계 K-드라마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히트작 <드라마월드(Dramaworld)> 시즌2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16년 넷플릭스와 비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월드> 시즌1은 한국, 프랑스, 미국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서울국제드라마어워드’에서 ‘해외드라마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12일 제작사 써드컬쳐컨텐츠(Third Culture Content)는 <드라마월드>의 시즌2의 제작을 마무리 했다고 발표했다.
최명빈은 <드라마월드> 시즌2에서 오리지널 조력자 더그(대니얼 대 킴)의 딸 ‘샘’으로 분한다. 샘은 어린 나이부터 드라마월드 속에 살며 박준(션 리차드)과 클레어(리브 휴슨)의 관계를 안타까워하여 그들의 사랑을 이어주고 드라마월드도 살리려고 목표하는 인물이다. 최명빈은 시즌2에서 새 멤버로 합류한 하지원, 헨리, 정만식, 대니얼 대 킴, 브렛 그레이, 그리고 시즌1에 등장했던 리브 휴슨, 션 리차드, 저스틴 전, 배누리, 김사희 등과 호흡을 맞춘다.
2016년 영화 `걷기왕`의 심은경 아역으로 데뷔해 드라마 `리턴`, `트랩`, `킬잇` 등에 출연하며 신예 아역배우로 자리잡은 최명빈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어린 의뢰인’에서 깊은 감수성과 성숙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최근 드라마 `간택`에서 1인 2역 연기에 도전하며 전혀 다른 온도의 두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최명빈은 이어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소시오패스 소녀로 분해 짧지만 강렬한 모습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드라마월드> 시즌2는 미국 기획사 써드컬쳐컨텐츠(Third Culture Content)와 한국 제작사 래몽래인(RMRI)의 공동 제작 작품으로, Endeavor 컨텐츠에서 글로벌 세일즈와 배급을 맡게 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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