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벌초 후 연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친인척과 관련해 충남 예산에서도 확진자 1명이 나왔다.
12일 충남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 5번 확진자 A씨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7일 확진된 대전 374번의 직장 동료다.
두 사람이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5∼6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8일부터 자가격리 중 기침과 콧물, 후각·미각 둔화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
한편 대전 374번은 추석 당일인 지난 1일 경북 예천으로 벌초하러 다녀온 뒤 연쇄 확진된 대전 친인척 9명 가운데 1명이다.
예산 5번까지 이 친인척 관련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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