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차익실현·위험관리"…코스피, 낙폭 확대

신재근 기자

입력 2020-10-13 10:29   수정 2020-10-13 10:31

코스피가 연기금의 매도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5포인트(-0.51%) 내린 2,391.4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 출발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도가 나오며 하락 전환했다.
연기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와 화학,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1,10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연기금의 이 같은 움직임은 차익실현을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기금이 주식비중 조절 차원에서 매도가 나오는 것 같다"며 "여기에 11월 대선을 앞두고 위험을 관리하는 차원도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기금의 매도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33%)의 상승폭이 줄었고 LG화학(-2.38%)과 현대차(-1.6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당분간 투자는 보수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박 연구원은 "11월 대선까지는 지수가 큰 움직임을 보이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지금부터는 무리하게 포지션을 잡기보다는 기다리면서 시장 방향성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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