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역균형 뉴딜’을 한국판 뉴딜의 성패를 걸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튼튼한 안전망과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에 더하여, 한국판 뉴딜의 기본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초광역권 ‘지역균형 뉴딜’을 포함하여 지역의 창의적 사업에 대해서는 더욱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중앙과 지방 간 소통 협력을 강화하는 협업체계도 강력히 구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균형 뉴딜’은 한국판 뉴딜의 기본정신이면서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에 서게 됐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합심하여 힘있게, 그리고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판뉴딜 전략회의는 지난달 3일 이후 한달여 만에 열렸다. `지역균형 뉴딜` 추진에 따라 이번 회의에는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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