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니 EV 배터리 소재 수급 논의…22조원 규모

송민화 기자

입력 2020-10-15 09:09  

LG화학·CATL, 지난달 인니 니켈 활용 계약 체결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인 CATL과 LG화학이 배터리 소재인 니켈을 인도네시아로부터 공급받는 200억 달러 규모, 우리 돈으로 22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최대 니켈 생산 업체인 아네카 탐방(Aneka Tambang Tbk)과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에서 생산되는 니켈을 배터리용 소재로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니켈 매장량의 4분의 1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G화학과 아네카 탐방은 합작 투자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지만 계획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밝히고, 계약이 체결되면 LG화학이 니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CATL은 이미 술라웨시 중심부에 니켈 처리 공장과 배터리 공급망 인프라를 구축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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