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갈아치우는 전세가격 기록…서울 전셋값 68주 연속 상승

전효성 기자

입력 2020-10-15 14:00  


서울의 전세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가 역시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16% 올랐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6%→0.07%)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서울(0.01%→0.01%)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0.10%→0.11%)도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68주 연속으로 오르며 `역대 최장기간 상승` 기록을 다시 썼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8%를 기록했다.
감정원은 "청약대기 수요와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감정원에 따르면 2019년 15만 세대에 달했던 서울·경기 입주물량은 올해 12만 6천세대, 내년은 9만 3천세대로 줄어들 전망이라 전세매물 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과 경기권의 전세가격은 상승폭을 키웠다.
10월 2주 인천의 전세가 상승률은 0.23%로 직전주(0.13%)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중구(0.39%)와 연수구(0.35%), 부평구(0.27%), 서구(0.26%) 등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직전 주 0.17%를 기록했던 전세가 상승률은 0.19%로 상승폭을 키웠다. 화성시(0.32%)와 의정부시(0.32%), 성남 수정구(0.27%), 수원 장안구(0.27%) 등지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5대 광역시도 직전 주보다 상승폭을 키웠고(0.16%→0.18%), 8개도(0.09%→0.11%)와 세종(1.39%→1.37%)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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