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원히트?…빅히트, ‘빅버블’ 논란

박승완 기자

입력 2020-10-15 17:46   수정 2020-10-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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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BTS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빅히트를 둘러싼 거품 논란, 박승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BTS의 해외 투어 일정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해외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없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장음> 지민 / BTS 멤버
    "저희가 보여주려고 이렇게 준비한 것들이 여러분들한테 마음이 다 전달됐을지 모르겠지만 다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대안으로 선택한 온라인 공연은 티켓 가격이 저렴한 데다 관련 MD 판매도 오프라인 공연에 못 미쳐 수익성이 떨어집니다.

    BTS에 대한 의존도를 꾸준히 낮추고 있는 중이지만 여전히 전체 매출의 70%를 BTS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빅히트가 BTS와 계약한 기간은 2024년까지인데, 그 사이 멤버 7명이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여론에 민감한 엔터산업의 특징도 빅히트에겐 부담입니다.

    실제로 중국에서 BTS에 대한 보이콧 여론이 일자 삼성, 현대차 등 국내 기업들은 관련 광고를 서둘러 내린 바 있습니다.

    이 같은 논란에 월스트리트저널(WST)은 BTS가 지정학적 갈등에 휩쓸릴 위험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팬덤의 성장성에도 의문을 제기합니다.

    <인터뷰> 업계 관계자
    "아이돌의 성장 주기로 봤을 때는 BTS가 대중성은 앞으로도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엔터 업체의 수익을 결정짓는 팬덤의 규모는 사실상 성숙기라고 생각하거든요."

    BTS가 빌보드 1·2위를 넘나들며 최정상에 오른 지금이 어쩌면 고점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국경제TV 박승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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