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주간 0.07%↑…3주 연속 상승
S&P500, 주간 0.19%↑…3주 연속 상승
나스닥, 주간 0.79%↑…4주 연속 상승
9월 소매 판매, 전월比 1.9%↑…5달 연속 증가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81.1
9월 산업생산, 5달 만에 하락 전환
화이자 “11월 3째 주, 코로나 백신 사용승인 신청”
씨티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대치 미치지 못해”
국제유가, 주간 WTI 0.7%↑·브렌트유 0.19%↑
금값 하락...코로나 부양책 희망 줄어들어
달러인덱스, 주간 0.7%↑…2주 만에 상승전환
글로벌 마감 시황입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지표와 부양책 협상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소식을 주시한 가운데,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면서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4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0.39% 올랐고 주간으로도 0.07% 올라 3주 연속 상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S&P 500도 0.01% 강보합 선에 마쳐 마찬가지로 4일만에 상승불 켰고요. 주간으론 0.19% 올라 3주째 상승세이었습니다. 나스닥의 경우엔 소비 관련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술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하락했지만, 주간으론 0.79% 상승이고요. 4주 연속 강세입니다.
[화이자]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에 영향을 미친 주요 이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승인을 예정보다 빠른 11월 셋째에 신청한다고 알렸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 속에 나온 소식인 만큼 시장 상승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경제지표]
호전을 보인 경제지표도 힘을 보탰습니다. 9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5개월 연속 증가로 지난 8월의 증가보다 그 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소비자 심리 지표도 양호했습니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 태도 지수 예비치도 81.1로 전달보다 올랐습니다.
다만 9월 산업생산 지수는 4월 이후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섹터]
업종별로는 과반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IT와 소비재는 하락했고요. 특히 원유 수요 우려에 에너지 업종이 2% 넘게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FAANG]
이어서 FAANG 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 아마존의 대대적인 행사 ‘프라임데이’가 진행됐습니다. 씨티은행은 이번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과 접속자 수를 보여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아마존 1.9% 하락했고요. 주간으로 보면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각각 0.4%와 1.6% 내렸고요. 애플, 페이스북, 알파벳은 0.5~1.7%의 주간 상승을 보였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테슬라의 경우엔 모건스탠리에서 목표가를 상향조정 했지만, 그 수준이 333달러로 전일 종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제시하면서 2% 넘게 내렸습니다.
이어서 상품 시장 살펴보겠습니다.
[캐터필러]
한편 제조업중에선 캐터필러가 웰스파고에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3% 넘게 올랐습니다. 2021년부터 주요 품목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코스트코]
소비재 중에선 또 유통업체 코스트코에 대해 제프리사가 투자의견을 상향했습니다. 코스트코를 업계 리더로 평가하며 온라인 시장 진출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유럽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3월의 첫 정점을 훌쩍 넘어서는 등, 코로나-19가 다시 세계 각국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수요 둔화 우려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주간으로는 양대 원유 상승을 보였습니다. WTI 주간 0.7% 올랐고 40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금값]
금 가격은 달러화 흐름을 주시한 가운데 추가 부양책 통과 가능성이 줄어들자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1% 하락으로 3주 만에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1,906 달러에 마감했고요.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소폭 내렸지만, 주간으론 0.7% 올라 2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93.72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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