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7,500원(4.07%) 오른 19만원2천원에 거래 중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취임으로 시장 친화적인 지배주주 개편이 이뤄지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정 회장이 지분 23.2%를 보유한 기업으로 수소경제와 전기차 등 현대차그룹의 신사업 추진과정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며 "주주들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도 "현대글로비스는 운송 기업은 물론이고 현대차 그룹 상장사 중에서도 낮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해왔다"며 "정 회장 취임 전후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년 PER(주가수익비율)은 여전히 11배 수준인 만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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