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있는 눈빛...4년만의 변신 '더 뉴 SM6'

신용훈 기자

입력 2020-10-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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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SM6`가 4년만에 좀 더 강렬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더 뉴 SM6`는 모든 트림에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일부 프리미엄 수입차들이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LED 매트릭스 비전(MATRIX VISION)` 헤드램프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전의 부드러운 이미지보다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인상을 주기 위해 헤드램프에 변화를 준 것이다.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는 좌우 각 18개씩 총 36개의 LED 램프로 이뤄져 있다.

전방 카메라를 통해 주행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각각의 램프를 제어해 영역별 밝기를 세밀하게 조정한다.

자동 램프 조정기능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마주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헤드램프의 가시거리는 최대 220m에 달한다.





리어램프 또한 직선으로 디자인돼 가시성과 안정성을 높인것도 특징이다.
LE 트림부터는 전·후방 램프에 다이내믹 턴 시그널도 적용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는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켜면 LED램프가 해당 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방식의 램프이다.
기존에는 수입차나 고급 모델에만 장착됐던 램프이지만 동급 최초로 SM6에도 적용됐다.
이 밖에 시동이 켜지면 손잡이 부분이 밝혀지는 웰컴 라이트 기능도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더 뉴 SM6`는 램프 기능뿐아니라 승차감과 정숙성도 업그레이드 됐다.
앞과 뒷 범퍼에 MVS(모듈러 밸브 시스템)를 적용해 감쇠력을 부드럽게 제어하고 리어 서스펜션에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Hydro Bush)를 적용해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또 이를 통해 유럽 스타일의 예리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차체 각 부위의 흡음재와 윈드실드 글라스는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을 줄여주고, 특히 TCe 300에는 실내에 유입되는 엔진 소음의 반대 위상 음파를 내보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더 뉴 SM6는 기존 SM6에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질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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