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오성홀딩스는 10월 16일 ㈜큐바이오와 `수송배지 시약제조` 및 `유전자진단 시약 개발 사업`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미래오성그룹 김범창 회장과 ㈜큐바이오 서영효 CEO, 최영준 CO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큐바이오는 `수송배지` 사업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유전자 검사 시약 및 바이러스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있는 전문업체로, 중국산 재료를 일절 섞지 않고 100% 독자적인 기술로 국내에서 진단시약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독일, 이스라엘, 미국, 칠레 등의 병원과 정부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고 생산하고 있다. 미래오성그룹은 시흥 시화공단에 마스크 생산시설을 갖추고 생산에 돌입한 바 있으며, 검체진단 수송배지 사업과 연계하여 마스크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COVID-19 바이러스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감염 여부 진단시약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래오성그룹은 금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바이오제품을 전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K-방역 및 선진 의료기술을 보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추가 생산기지를 안산시 반월산업단지내로 정하고, 법인설립 및 산업단지 입주절차 등을 마친 후 10월 중으로 시설공사에 착수하기로 하였다. 미래오성그룹 관계자는 "제품생산 이후 수익의 일부를 개발도상국에 기부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며, 상대적으로 의료기술이 낙후한 국가에 원격진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올해 안에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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